울릉도·독도를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 정태경 서장이 21일 울릉도 해상 치안현장을 방문해 도서지역 현장 점검과 함께 낙도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서장은 이날 울릉읍 저동항 내 위치한 해경 울릉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해상치안현황을 확인하고 사동 출장소와 주요 항․포구 및 갯바위 등 취약지 순찰과 함께 긴급구조태세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울릉군청 및 울릉도, 독도 인근 해역을 감시하는 해군 제118전대를 찾아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및 중국어선 동향 등에 대해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울릉(사동) 항 제2단계 접안시설 축조 해양경찰 전용부두 공사현장과 기상악화 시 중국어선들이 피항하는 울릉도 사동, 섬목, 와달리 등 연안 해역을 둘러보고 여객선 항로를 점검했다.

정태경 서장은 “울릉도는 물론 독도를 비롯한 해상 주권 수호와 함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적극 노력,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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