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오늘 ‘비대면 유망기술교류회&기술포럼’ 개최
13개 공급기관 기술상담… 이전기업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포항시, 포항TP가 수행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시장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포항TP는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우수한 R&D기관 및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기술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해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시키고자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등 13개의 공급기관이 참석하며 소재, 기계, 에너지, 환경, 전기, 전자, 의료기기 분야에서 112개의 우수 유망기술이 출품된다.
1부에서는 코로나19시대의 기술을 주제로 60분간 기술포럼이 진행된다. △Post COVID19, BM혁신을 가속화하는 Tech(SK경제경영연구소 김지현 상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흐려지는 경계와 모든 것의 서비스화(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학연 교수) 등이 소개되며, 기술트렌드 강연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2부 순서에서는 11개의 공급기관의 유망기술발표와 13개의 공급기관과 수요기업과의 기술상담이 120분간 진행된다. △V2G 전기차 기반 친환경 충전 스테이션 운영시스템(한국전기연구원 변길성 박사) △황색포도상구균의 바이오 필름 형석 억제용 조성물(포항TP 박재규 박사) △인공지능 기반 초고해상도 초음파 영상기법 및 혈류 속도 측정기술(포항공과대학교 이상준 교수) △AI기반 열연 코일 텔레스코프 측정기술(포스코 기술연구원 공남웅 박사)등 총 20개 유망기술 발표 및 112개의 출품기술에 대해 상담이 진행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이번 경북 포항 비대면 유망기술교류회 및 기술포럼을 통해 경북 포항지역의 중소기업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