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복지재단·포항문인협회
포항 김현주 씨 ‘대상’ 영예

‘제21회 재생백일장’ 심사 모습. /포항문인협회 제공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과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가 최근 공모전으로 개최한 ‘제21회 재생백일장’ 입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백일장에는 지역에서 359명이 참가해 △일반부 현관·방파제 △고등부 이삭·체온 △중등부 정류장·마스크 △초등부 갈매기·운동화를 시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글솜씨 경연을 펼쳐 대상 1명, 장원 8명, 차상 15명, 차하 16명, 가작 45명 등 총 85명의 입상자를 냈다. 대상의 영예는 김현주(일반부 시, 포항시 북구 삼호로)씨가 차지했으며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수상한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통보하며 입상 확인은 포항문협 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포항의 근대사회복지와 문화예술에 초석을 놓은 고(故) 재생 이명석 선생(1904∼1979)의 아호를 딴 재생백일장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9월 열리고 있다. 6·25 전후 포항 문화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재생 이명석 선생의 공덕과 노고를 기리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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