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희망교∼봉명네거리∼남구청네거리 구간에서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착공하는 이번 공사는 이천로(봉명네거리∼남구청네거리) 구간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하고, 희망로(희망교∼봉명네거리) 구간은 내년 2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구간 내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희망로와 이천로 차로를 점유해 공사하는 만큼 출·퇴근 시간(오전 6∼9시, 오후 5∼9시)을 제외한 시간에 공사를 시행하고,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시설물을 병행 설치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통행 차량 불편이 초래되는 점 양해해 주시고, 되도록이면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감속운전을 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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