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찾아온 작은 가게’로 최우수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中企·농가에
‘라이브 커머스’ 활용 솔루션 제공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 시대, 콘택트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허성용(왼쪽부터), 김유정, 이수진 씨.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허성용(24·4년), 이수진(23·4년), 김유정(21·3년) 씨가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Untact) 시대, 콘택트(Contact)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언론학회와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하는 공익적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허 씨 등은 이번 공모전에 ‘당신을 찾아온 작은 가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출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개하는 드라마 형식의 1분 24초 분량 광고 영상이다.

학생들은 “언택트 시대에 휴대폰 속 작은 화면에서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비자를 찾아온 작은 가게’로 묘사했다”면서 “힘겨워하는 농부의 모습과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제품 판매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에 담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들의 작품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부에게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모습을 직관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용 씨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농가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모전 주제에 들어맞았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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