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 발매 소윤으로 본격 활동

새소년의 황소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이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Phum Viphurit)과 협업한 싱글을 발표한다.

새소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황소윤은 20일 오후 6시 솔로 활동명인 So!YoON!(소윤)으로 품 비푸릿과 함께한 싱글 ‘윙스’(Wings)를 발매한다.

새소년은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현재 인디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 중 하나다.

밴드를 이끄는 황소윤은 독특한 음색과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음악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품 비푸릿은 ‘러버 보이’(Lover Boy) 등으로 전 세계적 반응을 얻은 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황소윤은 전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서 “약 2년 전 품 비푸릿과 새소년이 말레이시아의 한 페스티벌에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되면서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황소윤은 “서로가 갖는 관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걸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고, 함께 음악작업을 하면 재밌고 신선한 조합이 될 것 같았다”고 협업 과정을 전했다.

그는 발매를 앞두고 “2년여간의 교류와 무대를 거쳐 드디어 곡이 완성됐다. 진정한 의미의 협업을 알게 해준 좋은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