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19일 울릉출신 대학생 5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억 1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장학금 지급에는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이사장이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2학기부터 기존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지급되던 생활안정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자녀장학금을 생활비지원으로 전환, 등록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게 해 저소득층 가정 및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기준을 조정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에 설립돼 어려운 여건 속에도 22억 5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 지금까지 3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억 9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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