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문화 다양성 시대의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인문가치포럼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화이부동’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성의 핵심을 이루는 사회적 가치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용학 연세대 전(前)총장의 기조강연과 특별대담을 시작으로 손미나 작가, 인순이 해밀학교이사장, 씨네21 이다혜 에세이스트, 이시형 박사, 최재붕 교수 등 유명인의 인문 콘서트가 열리고 5개국 30개국의 세계 석학이 온라인상에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친다. 폐막식에는 김명자 前 환경부 장관이 특별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면 형태와 비대면 온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기획돼 보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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