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이 평해향교 유림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림회관은 경북 문화재자료 제160호인 평해향교 대성전 바로 옆(평해읍 평해리 900-1번지 일원)에 들어섰다.

지상 1층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전통양식인 ‘ㄱ자형’ 한식 목구조 홑처마 팔각기와집(연면적 132.66㎡)으로 지어졌다.

평해향교는 1357년(고려 공민왕 6년) 처음 창건된 후 수 차례 이건을 거쳐 1612년(조선 광해군 4년)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건물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가 이번에 제대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장인설기자

    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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