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 등 총 53개 기관이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안동병원 등 2개 기관이 지정됐다.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말까지 2년 3개월간이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들이 가정에서도 적절한 질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이다. 담당 의료진은 재택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하다면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 과정 및 경과 등에 관해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 상담을 제공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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