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사진> 울진문화원장이 월간 시사문단 10월호 수필문에 신인상 수상으로 정식 등단했다.

수필작가로 데뷔한 김 원장이 응모한 작품 중 2편이 당선됐는데, 당선작은 ‘운동화’와 ‘1㎏ 행복’이라는 작품이다.

심사평에서 조성윤 문학박사는 “김성준의 이번 당선작은 꾸밈없는 솔직성과 평면성을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앞으로 좋은 수필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운동화를 꺾어 신는 손녀를 보면서 어머니와 운동화에 얽힌 눈물겨운 사연을 무리 없이 진솔하게 풀어가는 과정이 앞으로 그의 글을 기대하게 한다”라고 칭찬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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