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을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지적한 바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해 금연을 권고한다.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및 교육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판단해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해 온 금연클리닉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병행할 방침이다.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유선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용품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해 물품을 전달한다. 전화 및 문자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를 하며, 6개월 뒤 금연 성공 확인 시 포항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270-4077∼4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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