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북지역에서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학교는 모두 3곳으로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포항 기계중 상옥분교, 경주 모아초 모서분교, 봉화 소천초 분천분교가 문을 닫는다. 지난해 11개교, 올해 9개교가 문을 닫았던 것과 비교하면 폐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현재 전교생이 5명인 상옥분교는 내년에 4명이 졸업하면 1명만 남게 돼 폐교가 불가피해졌다. 모서분교와 분천분교도 현재 전교생이 2∼3명 수준이어서 학생들을 인근 통합 학교로 옮기기로 하고 학부모 동의를 얻어 문을 닫게 됐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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