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이만희 위원장과 대구시당 곽상도 위원장은 29일 오전 북한군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이만희 위원장과 대구시당 곽상도 위원장은 29일 오전 북한군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은 29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피격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중앙당의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1인 시위는 전국 모든 시·도당에서 동시에 이뤄졌고 대구·경북지역 25개 당협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곽상도 위원장은 29일 오전 10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서 서해상 피격 공무원 관련 진상 조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곽 의원과 중·남구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대통령님, 지금 어디계신건가요’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진상을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도 이날 오전 동대구역에서 ‘사라진 대통령을 찾습니다’라는 피켓을 들도 1인 시위에 동참했고 동구갑 당협은 29∼30일까지 이틀간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이만희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군의원 등도 이날 오전 중앙당 지도부의 1인 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릴레이 1인 시위에 참가했다.

경북도당 이만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도시장에서 붉은색 점퍼 차림을 한 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은 “북한군에 의해 국민이 피격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으로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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