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억 투입… 지상 4층 규모 건립

27일 대구 시민운동장 내에 완공된 ‘다목적 체육센터’전경. /대구시 제공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센터’가 27일 대구 시민운동장 내에 완공됐다.

대구시는 최근 2년 동안 19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지상 4층 높이, 전체면적 4천992㎡의 다목적체육센터와 주변 환경 리모델링이 완공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다목적 체육센터는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기존 테니스장 부지에 조성됐으며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4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600석 규모의 관람석으로 마련됐다.

또 생활체육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홀, 시민운동장 내에 있는 유소년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도 포함됐다.

주변 환경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했고 분수광장,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와 녹지 공간 등을 마련해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대구시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실내 생활체육인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센터 건립이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8년 사회인 야구장과 스쿼시장 조성, 2019년 대구FC 축구 전용경기장 리모델링, 올해 다목적체육센터 건립까지 완료돼 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체육기반시설로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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