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장익)가 4억3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덕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대학대표 6명과 학생대표 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비대면 수업 운영 방안 협의 및 특별장학금 지급에 대해 13차례에 걸쳐 논의한 결과, ‘긴급재난장학금’과 ‘학생복지지원금’의 형식으로 학생 개인별 계좌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재난장학금은 4억원 규모로, 1학기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실 납부 금액에 비례해 산정해 지급한다. 학생복지지원금은 3천만원 규모로 1학기 학부 외국인 재학생 및 9학기 등록자를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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