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활동 발자취 ‘한자리에’
대구문화예술회관 6~10 전시실
전시 작품은 평생 ‘신화’를 화두로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의 50여 년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100여 점과 사진, 전시 기록물 등의 아카이브 자료들이다. 작업 초기인 1970년대 페인팅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신화’라는 주제에 천착하기 시작하는 1980년대 이후의 작품, 3천여 개에 달하는 지팡이를 이용한 대규모 설치작품, 최근 꾸준히 몰두하고 있는 2천여 점의 모필 작업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10월31일까지.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