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캠벨 총 86t 판매
자타공인 포도의 고장 증명해

상주시가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상주포도 특별 홍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 달콤하고 신비로운 상주포도향이 전국에 진동했다.

상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70개점에서 ‘추석맞이 상주포도 특별 홍보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이 공동선별한 최고 품질의 샤인머스켓 2만상자, 캠벨 2만상자 등 총 86t(10억 2천만 상당)을 판매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NH농협카드에서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포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때문에 좋은 품질과 달콤한 포도 향기에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시는 샤인머스켓 재배면적 및 생산량에 있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732t 117억 원의 포도를 수출해 2019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포도의 고장이다.

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현재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고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주포도의 미래를 위한 재배기술 향상과 유통시설 확충, 해외시장 개척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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