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확보

[청송] 청송군이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진 곳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한다.

청송군은 지소보건진료소, 관리보건진료소, 청송어린이집 등 3곳이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공건축물의 실내 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는 등 군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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