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대구 중구는 23일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청사 후적지를 포함한 대구시 원도심 전체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컨셉을 발굴함으로써 실현가능한 최적의 개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7월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착수해 2021년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현황조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시청사 후적지 일원 개발방안 마련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중구는 대구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대구 원도심의 생활여건, 중구의 발전방향 및 시청사 후적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10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본 용역을 통해 대구의 대표 심장부인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연말까지 유의미한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중구 주민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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