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
中企 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2023년까지 200억 규모 수행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이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해당 사업은 ‘경북 구미 스마트산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8월 21일 공모를 통한 선정평가에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37억원, 지방비 37억원, 민간 2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랩 구축, 첨단 공동활용장비 구축, 통합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성장 아이템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기술분석,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 융합얼라이언스 운영기반 조성 △미래 융합 신산업 발굴, 모듈형 토탈R&D 지원 등 융합얼라이언스 운영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개방형 혁신랩 구축, 산학연 협의체 구성 등 융합얼라이언스 기반 조성 및 융합얼라이언스 신산업 기획을 추진해,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듈형 토탈R&D 지원을 통해 융합얼라이언스 운영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역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대표 기업을 육성하고, 이에 파생되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형성으로 지역기업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미의 주력 사업인 전자·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신산업으로 GERI가 자체적으로 중점 추진하는 ‘신(新)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과의 연계로 지역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유기적인 지식·비즈니스 융합생태계 모델 구축이라는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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