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2일 올해 2월부터 66일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담병원 운영사례를 공유해 타 의료기관 등의 코로나대응 및 향후 공공방역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백서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재활전문병원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긴급전환한 시작과정부터 358명의 입원환자가 무사히 퇴원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외래진료중단 △재원환자퇴원 및 전원조치 △병원건물 외부진료 및 지원영역 공간확보를 위한 66개 컨테이너 시설·장비구축 등 전담병원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돼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상황별·부서별 업무프로세스, 감염병 전담병원지정 종료 이후 병원 정상운영을 위한 활동 등 감염병 전담병원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사항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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