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천부초등학교는 학부모를 초청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우리 아이 이해하는 감청코칭'을 주제로 ‘차이 나는 천부 클래스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으로 21일 감정코칭 1급 전문가인 정명애 저동초등학교 보건교사(보건학 박사)를 초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준비된 이번 특강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며 참여하는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됐다.

특히 감정카드를 활용, 나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고 함께 나누고, 감정코칭의 역사와 강사의 경험담을 되짚어 보면서 감정코칭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했다.
 

감정코칭의 단계를 알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와 직접 대화 실습을 해봄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관계를 회복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정 실타래 나누기 체험을 통해 버리고 싶은 감정은 실타래를 풀면서 버리고, 가져가고 싶은 감정은 실타래를 감으면서 얻는 활동으로 정리했다.

김명숙 교장은 “학교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특강을 계기 천부교육가족들도 함께 소통하며 관계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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