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를 집대성한 울릉도·독도 백과사전이 출간된다.

울릉군은 김병수 군수, 허필중부군수 및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제2 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 백과사전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군은‘울릉도‧독도 백과사전 제작 용역’을 지난해 10월 (사)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와 총 사업비 2억에 계약, 착수했고, 같은 해 11월 착수, 올해 5월 중간보고회를 하고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종감수를 했고 10월 용역완료(백과사전 출간)를 앞두고 있다.

용역완료에 앞서 제작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과 용역업체는 울릉도‧독도의 여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인터뷰 등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도‧독도에 대한 기존 저작물들의 정리, 종합 및 해석하고 참고문헌, 참고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기존 자료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통해 차별성을 두어 새로운 울릉 학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 백과사전은 정체된 울릉도‧독도에 대한 다양한 도서들을 ‘울릉도‧독도 백과사전’ 편찬으로 새로 제작‧정리해 미처 알지 못했던 울릉도‧독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대해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통해 지역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중요한 발간도서로써‘울릉도‧독도 백과사전’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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