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천268개 기관 중 최고
복지부장관상과 인센티브 받아
1천여명 어르신 사회활동 모범

대구 수성시니어클럽이 2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수성시니어클럽은 이날 열린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 3천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1천268곳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기반 조성 및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평가기준은 사업추진실적, 신규일자리발굴, 사업개선노력 등이다.

수성시니어클럽은 평가에서 S등급(전국 최상위 5개 기관)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공익활동 전국 7.9% 이내, 시장형사업 전국 6.3%, 취업알선형 사업 전국 8.9%로 각각 상위 그룹 평가를 받았다. 최종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4.5% 이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현재 수성시니어클럽은 총 1천916명의 어르신이 공익형(14개), 시장형(13개), 사회서비스형(9개), 인력파견형(1개) 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수성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수성시니어클럽, 23개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노노케어, 아파트택배, 어린이 등·하교 지원사업, 노인일자리기자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6년 우수, 2017년 보건복지부 표창, 2018년 최우수를 받은 바 있으며,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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