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양군 SNS홍보단 ‘영양별지기’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 SNS홍보단 구성원들은 그간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는 데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영양별지기’라는 이름은 ‘영양의 별을 지키는 사람’, ‘영양의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양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홍보단원들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들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양군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전달하게 된다.

홍보단의 중점 과제는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특산물 26개, 관광지 26곳을 선정했다.

특산물 과제에는 기존 영양군에서 주력으로 홍보하던 고추와 사과는 물론 커피 등 가공품이 포함돼 보다 다양한 영양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들은 관광지 과제에 대해서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체험거리를 현장감있게 홍보할 예정이다.

전소영 주무관(총무과)은 “재미있을 것 같다. 나만 알기 아까운 청산녹수 영양의 풍경과 특산물을 친구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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