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화군 춘양지회은 지난 19일 춘양면 의양리 소재의 만석봉 등산로, 솥골약수터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사진>

이날 환경정화에 나선 적십자사 회원 16명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풀베기를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손 세정,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회원들 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지숙 춘양지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역민의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만석봉 등산로와 약수터를 정비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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