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오른쪽) 상주시장이 이범용 옴부즈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제3대 상주시 옴부즈맨으로 이범용 씨를 위촉했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1977년부터 2017년까지 41년간 상주시 주민생활국장, 경상북도 칠곡군 부군수 등을 지내며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했다.

옴부즈맨은 상주시의회 의원 발의로 2015년 10월 관련조례를 제정해 만든 비상임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상주시와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단체 및 법인의 위법 부당한 처분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시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한 조사 및 처리와 시정 감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옴부즈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 풍토 조성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옴부즈맨의 활동을 통해 고충민원과 관련한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 간의 이해 증진은 물론 시민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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