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가 환동해권의 새로운 미래학교로 거듭난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미래학교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에 포항여자고등학교와 성주 초전초등학교가 교육부 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교육 등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미래학교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교육부는 40년이 경과한 노후된 건물도 개축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여고는 사업비 569억원을 투자해 지역의 6개 고등학교와 클러스트를 맺고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 참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거점학교로 조성, 경북형 인문계고등학교 선도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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