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감포119안전센터 황일규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았다. <사진>

구급대상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영예이다.

황일규 소방장은 지난 2009년 경북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뎌 2013년 영아 기도폐쇄 환자 소생, 2015년 구급차 내 산모 응급분만, 119구급 행정발전 유공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11년간 7명의 심장이 멈춘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7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아 2019년 하트세이버 왕으로 선발된 바 있다.

황일규 소방장은 “어린 시절 동경하던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며 “모든 현장 출동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요청한 분들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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