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16일 육군 7516부대 지역수호병들의 도움을 받아 고령농가와 취약농가 위주로 벼 세우기 일손을 지원했다. 지난 12일에는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공무원과 경북 청년봉사단 70여 명이, 16일은 도청 청도향우회 회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피해복구 현장을 찾은 이승율 군수는 “피해를 본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는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26ha의 벼가 도복됐다.

농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로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벼는 쓰러짐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수발아, 조수피해, 부패가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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