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등 교체·신규 보급

영천시는 ‘홀몸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차세대 장비로 교체해 신규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노인 가정에 화재 및 가스 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관련 사고가 나면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연결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새로 보급하는 장비는 모니터가 달린 태블릿 형태 단말기로 영상통화와 다양한 생활 유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응급관리 요원 뿐 아니라 생활지원사도 휴대전화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는 기존 댁내장비 100대는 차세대 장비로 교체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200명에게는 신규로 장비를 보급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차세대 장비 보급과 확대 시행 중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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