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회활동 적극 지원·참여

이옥화 여성회장

이옥화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여성회장이 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제14회 경상북도 여성상(여성복지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한 ‘경상북도 여성상’은 2007년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올해의 여성상, 여성복지, 양성평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취소됐으며, 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간소하게 시상식이 열렸다.

이옥화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남아선호 사상이 잔존하는 경북 북부지역 정서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적극 지원·참여함으로써 여성들의 지위가 더욱더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썼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주민들에게 격려와 다양한 나눔 등을 펼쳐 헌신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상북도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많은 여성이 수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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