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부문·서예-문인화 부문
김창국·김태원씨 대상 영예

‘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 작품. 김창국씨의 ‘여름말의 소금강’ .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 작품. 김창국씨의 ‘여름말의 소금강’ .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 김창국씨의 ‘여름말의 소금강(청하 내연산 풍경)’과 서예·문인화 부문 김태원씨의 한문 행·초서 ‘이백 오서곡’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18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2점의 대상작품을 비롯해 민화 이옥천, 서각 서문길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상, 특선, 입선 219명 등 총 304명이 입상했다.

미술부문 대상에 뽑힌 김창국씨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대의 늦깎이 화가 지망생으로 신진작가다운 섬세하고 치밀한 붓 터치와 짜임새 있는 구도로 내연산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 김태원씨 역시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서예대전, 포항불빛미술대전 등 다수의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

 

‘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 작품. 김원태씨의 한문 행·초서 ‘이백 오서곡’.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 작품. 김태원씨의 한문 행·초서 ‘이백 오서곡’. /포항·포스코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하며 포항예총과 포스코가 후원하는‘제15회 포항·포스코 불빛대전’입상작품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한다. 이와 함께 우수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9월 1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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