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영남선비문화수련원·경주최부자선양회·경북한복協
공동사업 추진·콘텐츠 개발 등 업무협약… 대내외 홍보도 나서기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영남선비문화수련원, 경주 최부자 민족정신선양회, 경북한복협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전통문화·정신을 계승하는 지역 3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문화엑스포는 최근일 대회의실에서 영남선비문화수련원, 경주 최부자 민족정신선양회, 경북한복협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공동 사업 추진, 콘텐츠 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또 각 기관별 이용객 대상 요금 할인,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재건 영남선비문화수련원장은 “근본과 맥락이 일맥상통하는 단체들이 상생해 전통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호 경주 최부자 민족정신선양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최부자 정신이 경북의 선비문화와 융합해 더욱 가치를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한석 경북한복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다양한 교류와 발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각 기관의 실질적인 도움, 장기적인 교류·발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뿌리가 되는 선비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경주 최부자 민족정신선양회는 경주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고 계승·전파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경북한복협회는 한복패션쇼 등을 통해 한복이 가진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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