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화서비스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도서관은 18일부터 11월까지 상주지역 내 유·초등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20년 공공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상주도서관은 2014년부터 6년간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상주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비중이 높은 읍·면지역 유·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초등학교 19개교(원)에 이중언어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각 나라별 문화 이해 및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이해교육과 함께 다문화가정 비중이 높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지구한바퀴, 유물로 떠나는 한국사 탐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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