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39억8천만원 투입
이달 중 공개입찰 시공사 선정
내년 말까지 사업 마무리 계획

[상주] 상주시는 최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농촌중심지(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거점지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써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추진하는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9억8천만원(국비70%, 시비30%)을 투입한다. 이소리 일원에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다목적마당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중심가로 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화동면이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강영석 시장은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 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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