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건 피의자 검거 등 성과

경북청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사이버팀’에 선정된 포항남부경찰서 사이버팀과 이창록(왼쪽 세 번째) 서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창록) 사이버팀은 경북청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사이버팀’에 선정돼 인증패 및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포남서 사이버수사팀은 2분기 동안 인터넷에서 마스크 등의 물품 판매를 빙자해 금전을 편취한 사건과 보이스피싱 사범 등 사기사건 피의자 400여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이버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이버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내 1급지 경찰서 6곳 중 베스트 사이버수사팀으로 선정됐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이버 범죄는 매년 고도화되고 지능화돼 피의자 검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수사활동을 펼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인터넷 직거래 사기와 SNS를 이용한 지인 사칭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휴대폰 어플 이용 시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로부터 초대와 링크 주소는 절대 눌러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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