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심하게 상처를 입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한 복지관 인근 나무에서 고양이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주민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의 사체는 장기 등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일대의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파악하기 위한 분석에 들어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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