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강소기업 육성
세계적 수준 기업 성장 지원

대구시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유망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10일 스타기업 8곳과 예비(Pre) 스타기업 1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제도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강소기업 육성정책 핵심 사업으로 올해는 스타기업 25개사, Pre-스타기업 59개사가 신청해 각각 3.1대 1과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원,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30%에 이른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주)이투컬렉션, (주)디케이코리아(이상 도시형 산업),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주)대영알앤티, 오대금속(주), (주)진부(이상 미래자동차), (주)쓰리에이치(의료), (주)엔젤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주)(스마트에너지)가 각각 선정됐다.

(주)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주)는 2017년에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로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며 평균 근로자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5천만원이다.

주력산업분야에서는 명일폼테크(주), (주)오성하이텍(이상 기계), 에임트(주)(뿌리·소재), (주)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주)에이팜(도시형산업), 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주), (주)우성씰텍, 신명하이텍(이상 미래자동차), (주)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주)한맥아이피에스, (주)우리소프트(이상 ICT융합), (주)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스타기업은 총 96개사, Pre-스타기업은 129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 패키지로 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20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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