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지역 177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기초학력 튼튼교실’ 프로그램은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을 지원,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하도록 돕는다. 6명 이하 소그룹이나 일대일 맞춤형 방식으로 학습뿐 아니라 정서·행동발달과 관련해서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며 잠재적인 학습 부진이 우려되는 저학년 학생도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기초학력 격차가 예상돼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도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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