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1명씩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같은기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1명 늘어난 6천945명으로 집계됐다.

9일 추가된 확진자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8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대구에서는 전날에도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8일 확진자는 달서구에 사는 20대 남성 외국인으로, 지난 5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7월 4일 이후 37일째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8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명이 완치돼 총 완치자는 6천847명(97.2%)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주말사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확진자 1천410명을 유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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