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민간투자사업 공사 착공
397억원 들여 2023년 준공 예정

[경산] 경산시는 10일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투자사업’ 공사를 착공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투자사업’은 396억8천200만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1일 2만5천t, 총인처리시설 포함) 및 소화조(1일 133t)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관리운영권설정기간은 20년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2023년 2월 9일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처리용량 한계에 이른 지역 하·폐수처리시설의 처리능력을 분담해 각 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으로 총 시설용량이 1일 6만5천t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에는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폐수처리시설(1일 10만t)과 시에서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1일 4만t)이 있으며, 이번에 하수처리시설(1일 2만5천t)을 증설하면 총 1일 16만5천t의 용량(하수·폐수)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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