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경쟁률 8.84대 1 기록

1순위 청약결과, 평균 8.84대 1을 기록한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투시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지난 4일 실시한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1순위 청약결과, 221가구 모집에 모두 1천95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8.84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토지신탁의‘죽전역 코아루 더리브’1순위 청약결과에서 평균 8.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32㎡ 타입의 경우 2가구 모집에 42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21대 1(기타지역 포함)을 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최근 급부상하는 죽전네거리 일대 분양상품으로 달구벌대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의 더블역세권 만으로도 입지장점의 설명이 끝날 정도로 위치가 좋다는 설명이다. 또 죽전네거리 일대의 미래가치도 현재보다 절대 떨어질 리 없다는 부분도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죽전네거리 일대가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이미 상당 부분 개발이 진행되고 KTX서대구역사 준공예정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예정 등의 호재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 현장인 견본주택에서도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감지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하며 관람방식을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피크타임 때 사전예약 관람객 수가 넘쳐 시간대를 조정하기 바빴다.

사전예약 관람객의 원할한 거리두기 동선관리를 위해 견본주택 내외부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이모(48·이곡동)씨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불편했지만, 오히려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다는 느낌에 신뢰가 갔다”며 “100% 사전예약제로 관람객수를 소수로만 운영하다 보니 관람환경은 오히려 좋아서 더 꼼꼼히 볼 수 있어 좋았다” 고 밝혔다.

한편,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6층, 3개동에 공동주택 274가구와 오피스텔 102실 등 모두 37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정당계약은 오는 24∼26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100-1번지에 위치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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