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QR코드 의무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된 ‘고위험시설 희망근로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해 생활방역 5대 핵심수칙 준수, 고위험시설 이용자들의 QR코드 인증 의무화, 식당 등 이용시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등을 홍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흥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와 영업자 위생마인드 정착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예방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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