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5년 황성공원 1만5천㎡에 39만여본의 맥문동을 심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월 말 꽃망울을 터트려 8월 중순 절정기를 맞는 맥문동의 뿌리는 한방에서 소염·강장·진해·거담제 등으로 쓰인다.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피기 시작하자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성공원 맥문동은 8월 중순에 가장 아름답다”며 “사진을 찍으러 맥문동 밭에 들어가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