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분양가 3.3㎡ 1천350만원대
지역·환경 고려 맞춤형 평면 선봬
일반분양 597가구… 14일 공개

오는 14일 착한 분양가와 평면으로 공개될 예정인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조감도. /㈜서한 제공
(주)서한이 오는 14일 공개할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에 지역 특성 고려한 평면과 분양가로서 대구지역 실수요자에게 어필한다.

4일 (주)서한에 따르면 지역기업으로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받아온 큰 사랑과 관심을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지역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문턱을 낮추는데 모든 기업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이에 따라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천350만원대이며 일부 타입별, 층별에 따라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2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이는 올해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들보다도 저렴한 평균 분양가로서 치솟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속에서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또 서대구 지역의 입지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으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을 전용 76㎡로 채웠다.

그동안 분양시장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59㎡와 전용 84㎡가 주를 이뤘고 올해 대구지역 상반기 분양에서는 전용 84㎡를 중심으로 중대형화 추세를 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전체 856가구 중 43%에 이르는 373가구를 76㎡로 구성해 철저하게 서대구지역 수요자들의 특성에 맞췄다.

서대구지역은 공단근로자 수요가 많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중대형 보다는 실용성을 앞세운 전용 76㎡ 평면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평리뉴타운 내 공급주택형이 확정된 7천460가구 면적을 분석해 보면 전용 70㎡형 주택의 구성 비율은 20%선에 그쳐 희소성이 높은 주택형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76㎡ 평면은 아이 한둘을 키우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딱 좋은 가성비 뛰어난 평면으로 꼽히고 전용 84㎡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공간효율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전용 76㎡은 3Bay 구조로 설계해 안방과 거실, 침실의 크기를 같은 단지 내의 전용 84㎡ 수준으로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오는 14일이며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청약 예정이다.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준비 중이며 오픈 전에도 전화접수를 통해 미리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볼 수 있는 안심 사전 사업설명회도 주말이나 평일 매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서구 평리동 1497-44일원 평리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에 들어서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총 856가구 중 일반분양은 597가구다.

(주)서한 관계자는 “분양가가 내부적으로도 너무 낮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역특성을 고려해 통 큰 결정을 했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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