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황태연(사진·48) 영주소방서장이 지난 3일자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황 서장은 2001년 간부후보생 공채 11기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해 대검찰청 파견 화재수사팀장, 서울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 노원소방서 현장지휘대장, 소방청 화재조사팀장, 경북소방학교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영주시·봉화군의 각종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내 재난취약대상 현장 방문과 대형공장 및 중점관리대상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황태연 서장은“국가직 소방공무원에 걸맞는 소방서비스를 실현해 점점 복잡화,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영주소방서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장성고, 전남대 기계공학과, 가천대학교 소방방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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