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4학년 이은수 씨(사진)가 최근 경주시가 주최한 ‘2020 제22회 서라벌전국학생 민속무용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은수 씨는 출품작 ‘한영숙류 태평무’를 아름다운 춤 선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선보여 뛰어난 기량을 가진 무용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은수 씨는 “대학생활 4년 동안 태평무를 꾸준히 연마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속 무용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무용수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라벌전국학생 민속 무용경연대회는 전통 한국 민속무용과 창작무용을 전승, 보전하고, 우수한 무용가를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는 총 108팀, 140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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