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에 도착한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7명 가운데 2명은 도착 직후 받은 첫 번째 검사에서 곧바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5명은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의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33명으로 늘었다. 이중 한국에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09명이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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